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인권정책 관련 주요사업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이날 출범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참여위원은 서울에 사는 19세 미만의 초등생 22명,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24명, 대안학교 5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자 28명(38.9%), 여자 44명(61.1%)이다.
이들은 주요 인권이슈를 직접 제안하고 이슈별 소모임을 만들어 관련 정책을 검토한다. 임기는 1년으로 연 4회의 정기모임과 자치활동 및 워크숍을 갖게 된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당사자들의 정책을 만드는데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제안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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