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영록 민주통합당 의원은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 산2번지 143ha 부지에 약 100억원 규모의 국립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조성되는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2017년 개장을 목표로, 콘도형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과 휴양시설인 삼림욕장, 탐방로를 비롯해 바다와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해수풀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휴양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매년 20만명 넘는 등산 관광객이 찾는 천연기념물 제107호인 첨찰산 상록수림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인접하고 있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 진돗개 축제, 명량대첩 축제, 토요 민속여행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해 역사·문화·예술의 체험관광 휴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의원은 "2011년부터 진도군에 국립자연휴양림을 유치하기 위해 국회와 진도군청, 전라남도청 등 많은 분들이 노력을 기울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립진도자연휴양림 예산을 100억원으로 늘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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