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인 숭례문은 지난 2008년 2월 방화로 건물의 일부가 소실된 이후 문화재청이 원형복구 작업을 진행해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3만장으로 국내에 2만7000장, 국외 3000장 한도로 나누어 판매할 계획이다.
한은이 발행일에 한국조폐공사 앞으로 일괄 발행하면 공사는 우리은행 및 농협을 통해 예약을 접수한다. 예약 접수기간은 3월 11일부터 25일까지다.
인터넷 접수는 3월 11일 9시부터 25일 23시 30분까지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창구 접수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국외 판매분은 공사가 해외의 기념주화 딜러 등으로부터 예약을 받아 판매한다. 국내의 사전 예약접수 물량이 국내 최대 판매량(국내 판매분 + 국외 판매분 중 예약신청 미달분)을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한편 구매자에게 기념주화가 배부되는 날짜는 5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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