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7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등포구, 어린이재단과 함께 영등포구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물산은 개소식 이후에도 학습 지원 및 직업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홍운하 삼성물산 상무(왼쪽 넷째),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오른쪽 셋째), 김찬재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국장(왼쪽 셋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주)은 지난 27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 전용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해 8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구와 후원협약을 맺고 10월 착공에 들어간 지 5개월 만에 개소한 청소년 전용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거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멘토링 상담 및 외국어 특강, 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센터건립 비용과 내년 말까지 필요한 운영자금 등 총 사업비 2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업체는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해 임직원 참여를 늘렸다. 센터 건립 조성자금의 일부를 임직원 기부금을 활용했으며 향후 지역아동센터 운영에도 임직원이 직접 학습 지도,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재능 기부하는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올해부터는 ‘Dream Tomorrow’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국제아동후원 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건립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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