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재형저축 지급준비율 0%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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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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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신규 도입되는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0%로 설정해 오는 3월 1일(최저지급준비금 적립 시)부터 시행키로 28일 결정했다.

재형저축은 1995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가 18년만에 부활하는 비과세 금융상품으로 다음달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재형저축이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장기저축상품으로서 중도해지 가능성이 매우 낮은 데다, 서민·중산층의 장기저축 유도 및 재산형성 지원이라는 도입 취지를 감안한 것이다.

현행 지급준비율 현황을 살펴보면 0%로 설정돼 있는 것은 근로자재산형성저축과 근로자장기저축·근로자주택마련저축·장기주택마련저축·가계장기저축·근로자우대저축이다.

이밖에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양도성예금증서는 2.0%, 기타예금은 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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