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아리랑 베네스쿨’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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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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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카페베네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 고유의 ‘아리랑’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기 위한 대학생 문화단체 ‘아리랑 베네스쿨’ 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카페베네 세종대 학생회관점에서 진행된 아리랑 베네스쿨의 출정식에는 카페베네의 김선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아리랑 베네스쿨을 이끄는 ‘코리아 아.유 레디’팀, 각계 초청 인사, 언론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코리아 아.유 레디’팀의 아리랑 연주 시범과 아리랑 베네스쿨 세계 일주 계획 발표, 후원금 전달식, 기념촬영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아리랑 베네스쿨은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에서 아리랑 스쿨을 열었던 ‘코리아 아.유 레디’팀과 카페베네가 함께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출신 문현우 군이, 아리랑이 중국의 동북 공정으로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리랑을 지키기 위해 뜻을 함께 할 대학생들을 모아 아리랑 공연, 서예 교실, 아리랑 뮤직비디오 촬영 활동 등을 하며 전세계를 돌면서 우리가락을 전 세계에 전파할 계획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출정식 이후 3월 1일부터 6월 25일 까지 총 117일 동안 전세계 14개국을 돌면서 한국과 아리랑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인에게 한국 전통 문화와 아리랑을 알리게 된다. 이와 관련해 카페베네는 ‘코리아 아.유 레디’팀의 유니폼 제작 및 팜플렛 제작, 기념품 제공 및 뉴욕타임스퀘어의 카페베네 매장에서의 아리랑 공연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에 관심을 갖고 세계에 알리려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아리랑 베네스쿨을 계기로 카페베네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 매장을 통한 홍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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