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차이나타운 특구 확대를 비롯한 원도심 관광활성화사업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이번 원도심 관광활성화 종합계획의 기본 방향을 차별화 된 특화거리 조성, 노후 및 유휴 관광시설 리모델링, 규제완화 및 관련 제도 개선, 부서별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정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차이나타운을 송월동 지역까지 확장하고 송월동에 화훼·벽화마을 및 골목길 탐방코스 개발, 개항장 일원에 일본조계 상징거리 조성, 7080 및 테마박물관 특화거리 조성, 한진그룹 조중훈 기념홍보관 유치, 사동에 중국거점 무역·쇼핑타운 조성 등이다.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건축물 신축과 인허가 및 용도변경에 따른 행정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3월 18일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14개 부서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별관 회의실에서 관광중심도시 중구 추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별 특화거리 조성 등 신규 관광인프라 구축과 투자자들에 대한 보조금 지원으로 원도심의 관광이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