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중심도시 인천 중구, 원도심 관광활성화 종합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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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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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중구는 원도심 지역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와 특화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원도심 관광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차이나타운 특구 확대를 비롯한 원도심 관광활성화사업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이번 원도심 관광활성화 종합계획의 기본 방향을 차별화 된 특화거리 조성, 노후 및 유휴 관광시설 리모델링, 규제완화 및 관련 제도 개선, 부서별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정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차이나타운을 송월동 지역까지 확장하고 송월동에 화훼·벽화마을 및 골목길 탐방코스 개발, 개항장 일원에 일본조계 상징거리 조성, 7080 및 테마박물관 특화거리 조성, 한진그룹 조중훈 기념홍보관 유치, 사동에 중국거점 무역·쇼핑타운 조성 등이다.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건축물 신축과 인허가 및 용도변경에 따른 행정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3월 18일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14개 부서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별관 회의실에서 관광중심도시 중구 추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별 특화거리 조성 등 신규 관광인프라 구축과 투자자들에 대한 보조금 지원으로 원도심의 관광이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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