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누리 100% 공정방송 위해 노력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28 12: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야당에 정부조직법 처리 협조 촉구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8일 “방송은 정부와 노조로부터의 영향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100% 공정방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가 확실히 약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되도록 새누리당은 철저히 노력할 것”이라며 “또 방송통신업계에 고질적으로 작용하는 불공정 거래를 반드시 제거하고 100% 공정거래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는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 업무가 이관되면 방송의 공공성·공정성이 훼손된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는 야당을 설득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대선 패배 후에도 새누리당과 민주당 대선후보의 공통공약을 빨리 실천하자고 제안한 바 있으며, 두 당의 공통공약 중에는 ICT(정보통신기술)을 통합하는 전담부서를 만드는 게 들어가 있다”면서 “며칠 전까지도 공통공약은 같이 하자고 하고 지금 정부조직법과 관련해서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를 통해 정말로 좋은 일자리를 창조하고 미래성장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다시 한 번 공통공약을 실천한다는 자세로 정부조직법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