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오는 7월 갈매동 경춘선 폐선부지와 왕숙천을 잇는 자전저도로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다음달 초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13억원을 투입, 경춘선 폐선부지 0.8㎞를 비롯해 용암천 1.2㎞, 왕숙천 1㎞ 등 3㎞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도로가 개통되면 자전거를 타고 춘천까지 갈 수 있다.
현재 자전거도로는 한강합수머리에서 사농동까지만 개설돼 있다.
한편 구리지역 자전거도로는 3개 노선 1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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