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동민원상담실에는 언어장애 4급의 P씨가 방문, 2년 전 신청한 임대주택 입주시기에 대해 상담을 의뢰했다.
이에 도민안방팀은 임대주택 관리소를 통해 현재 앞 순위 대기자 5명이 있어 올해 입주가 가능할 것 같다는 답변을 P씨에게 전해주는 등 민원을 해결했다.
또 관절염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고령의 K씨에 대해서는 119안심콜을 등록토록 안내,, 앞으로 위급상황에서 남양주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또다른 K씨에 대해서는 재산상속과 한정승인에 대해 상담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L씨는 상담실을 찾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오현숙 도(道) 행정관리담당관은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당분간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4월부터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시장·군수, 도·시의원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융합적 도민안방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그 안에 ‘도지사 도민사랑방’도 만들어 도민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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