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경제경영연구소는 임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산촌 및 임업의 가치 창출을 통해 산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제시할 목적으로 3월 1일자로 공식 출범한다. 산림조합의 명실상부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연구소는 앞으로 조합의 역량 강화는 물론 임업과 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임업경제연구팀, 조합경영금융연구팀, 기후변화대응팀 등 5개팀, 15명으로 출발한다. 초대 연구소 소장은 최선덕 전 사업개발기획실장이 맡게 됐다.
임업경제연구팀에서는 사유림 관련 임정활동의 기초가 되는 산림정책 및 제도 연구, 임업경제동향 분석 및 전망 등의 업무를, 산림이용연구팀에서는 산주 소득 증대를 위한 임산물 가공기술 및 이용 연구, 산림공학 분야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조합경영금융연구팀에서는 조합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컨설팅과 금융분야 동향 분석을, 기후변화대응센터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온실가스 검증업무를, 연구기획팀에서는 신규사업개발 및 지원업무를 각각 수행한다.
석현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연구본부장은 “이번 산림조합중앙회의 연구소 설립으로 산림조합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