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술연구원, 미래 녹색교통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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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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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래녹색교통기술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철도연은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창 시운전 중인 430㎞/h 차세대고속열차 'HEMU-430X'의 성과와 한국의 초고속 철도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또 능동형 공기저항감소 기술과 무선급전 기술 등을 적용해 연구를 시작한 시속 500km급 바퀴식 고속철도에 대한 기술 개발 계획이 소개됐다.

이어 둘째 세션에서는 광역·도시철도 급행화, KTX 연계·직결 및 환승기술 등 출퇴근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광역도시교통기술이 소개됐다.

또 유럽의 철도와 도시철도 정책, 대도시 광역도시교통의 문제점과 해법 등도 발표됐다.

한편 교통계획 및 설계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부칸 부칙 펜실베니아대학교 명예교수의 특별강연도 있었다. 부칸 부칙 교수는 '고속철도와 도시철도의 발전과 역할 증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홍순만 철도연 원장은 "최근 서울 시민의 교통수단 분담비율 조사결과 지하철·철도 이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중교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전국을 1시간 이내 하나의 도시권을 만들 고속철도기술과 도시교통기술 개발로 모든 국민이 더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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