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부산 동래경찰서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A(34)씨를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2분 동래구에 있는 부친(50)의 집에서 흉기로 아버지의 목을 찌르고 머리를 때려 숨지게 했다.
A씨는 평소 술에 취해 별거중인 가족들에게 욕을 하며 괴롭힌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찾아가 술을 마시면서 시비를 벌이다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아버지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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