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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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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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신제윤 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현 정부의 금융위원장에 내정됐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무부 경제협력국, 국제금융국,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등을 두루 요직을 거쳤다.

특히 지난 2011년 9월 기재부 제1차관으로 발탁되기 직전까지 금융위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통 경제·금융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미국과 통화스왑을 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 2011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기여하면서 공로를 인정받아 황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2011년 9월 임종룡 당시 재정부 1차관이 국무총리실장(장관급)으로 영전할 당시 박재완 재정부 장관이 직접 신 후보자를 후임으로 지목, 재정부로 복귀했다.

△1958년 서울생 △휘문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24회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심의관 △대통령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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