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3기 출신인 김 전 총장은 1987년 공군 대장으로 예편하고 나서 1988년 13대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F1 무스탕에서 F-15까지 조종한 경험을 갖췄다. 1969년 미국으로 건너가 비행교육을 받고 1969년 8월 대구기지에서 F-4D 팬텀기를 최초로 시험비행했다.
2010년 6월 F-4D가 41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식을 할 때 최초로 F-4D를 탔던 퇴역 조종사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보국훈장 국선장, 천수장, 통일장, 프랑스 국민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정의한(72) 여사와 1남 1녀가 있다.
발인은 4일 오전 6시50분, 안장식은 4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공군장으로 엄수된다. 빈소 서울 아산병원 20호실(02-30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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