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5월 24~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관람 5만명, 참가기업 170개사, 현장계약 1,500만 불 체결을 목표로 하는 '굿게임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굿 게임쇼의 전신인 경기기능성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4년 동안 국내 기능성게임 산업 발전과 수출 향상에 큰 역할을 해온 대회로 지난해에는 관람객 5만,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134개, 현장계약 1,158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었다.
도 관계자는 “기존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회 개최장소를 성남에서 킨텍스로 옮겨 전시와 체험, 수출 상담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회 규모 확대를 위해 유럽과 북미,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각 곳의 해외 바이어 70여 개 사를 초청, 대회장이 세계적 기능성게임 시장으로 되도록 하는 한편, 중소 콘텐츠 개발사를 위한 투자 마켓도 운영해 많은 도내 중소 기능성게임업체에게 기회를 주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헬스·건강 등 다양한 게임들의 기획관, 체험관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일반 게임 애호가와 청소년과 어린이 등 가족 단위 관람객도 쉽게 기능성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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