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직업관과 가치관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의사, 아나운서, 소방관 등 평소 꿈꿔왔던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솔복지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에 해보고 싶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아한다”며 “이번 체험이 앞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후원 대상자의 문화참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재호 SK케미칼 기업문화 실장은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단순 기부보다 다양한 경험과 문화 활동을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는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사회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직업 체험 행사는 SK케미칼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희망메이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메이커는 임직원이 복지기관 소속 청소년에게 급여의 일부분을 지원하는 단순 기부를 넘어 복지기관 방문 봉사, 재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SK케미칼은 지난달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본사 공연장에서 지역사회 학생 초청 음악회를 개최하여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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