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힙합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현대무용에도 도전한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팝핀현준이 현대무용의 '핫 아이콘' 김윤정 안무가가 이끄는 YJK댄스프로젝트의 신작‘완벽한 사랑’에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3일 밝혔다.
오는 3월9~10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현대 무용계에서 보기 힘든 제스처, 표정, 소리, 연극적 움직임을 무용에 접목시켜 보다 섬세한 표현과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꾸며진다.
성악,오케스트라,판소리,타악 등 다양한 장르와 크로스 오버 공연을 통해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있는 팝핀현준은“갇혀 있는 예술은 진정한 예술이 아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춤춰라! 희망이 온다!’ 라는 주제의 강연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는 팝핀현준은 호서예술전문학교 실용무용과 전임교수로 후배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YJK Dance Project=안무가 김윤정이 2000년 프로젝트 형식으로 독일에서 처음 창단했다. 노오트라인 베스트 팔렌 주정부의 젊은 안무가 해외연수지원가로 선정된 김윤정은 세계적인 안무가들과 다양한 활동경험과 독특한 안무 세계를 바탕으로 YJK댄스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프로젝트 개념으로 작품 컨셉과 성향에 따라 다국적 예술가들과 스텝을 영입하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인정받은 YJK댄스프로젝트는 세계 여러 페스티벌에 (러시아 첼라빈스키, 뉴욕 덤보 댄스페스티벌, 독일아헨의 쉬리트마허 댄스페스티벌, 일본의 댄스 뮤지엄, 프랑크프르트 도서박람회전, 퀼른의 국제 라인강 설치 작가전, SIDance 페스티벌,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등) 정식 초청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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