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고가 단말기와 높은 요금체계의 이동통신시장에서 보급형 중저가의 단말기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요금제로 차별화를 꾀한다.
티브로드 알뜰폰은 자신에 맞는 음성통화 , 데이터 사용 요금제를 추가적으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해 보려는 이용자나 통화량이 많지 않은 이용자 및 학생 등에게 적합한 맞춤형 요금제다.
티브로드는 자급제 단말기인 ZTE Z스마트폰과 전용 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
ZTE사 Z폰은 1GHz 듀얼코어와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가입비와 유심은 면제이고 마이크로 SD메모리 2GB를 무료 제공한다.
스마트19 요금제는 음성 30분, 데이터 100MB를 제공하며 30개월 약정의 경우 단말기 비용 부담이 없다.
스마트29 요금제는 음성 100분, 데이터 500MB를 제공하고 24개월 약정하면 단말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두 요금제는 SK텔레콤의 T 와이파이존도 무료로 쓸 수 있다.
티브로드는 SK텔레콤의 재판매 사업자인 KCT 서비스를 재제공받아 SK텔레콤과 동일한 통화품질로 서비스한다.
티브로드는 이번 ZTE Z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단말기와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5월부터는 5인치 급의 고사양 스마트폰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단말기를 도입할 예정으로 주로 음성통화만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피처폰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환 티브로드 마케팅실장은 “티브로드의 스마트폰 단말기 도입과 전용 요금제는 소비자 중심의 알뜰폰 전용 상품으로 지역방송사의 강점인 대면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는“기존의 이동통신 대리점 운영에 따른 유통수수료를 최소화해 실제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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