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구정 설계> (8) 관악구는 올해 더불어 잘 사는 복지공동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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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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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관악구는 민선 5기에 창의와 소통행정으로 지식복지시대를 열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작년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7개 분야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25개 자치구 중 최다 수상이다. 또 다산 목민대상, 지식경영인 대상 등 각종 외부기관 평가를 통해 행정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올해 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앞장선다.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신규 일자리 5800여개를 만드는 게 목표다.

서울대와 협력해 유치를 성공시킨 삼성그룹 R&D센터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단순 연개개발시설이 아닌 대학의 연구공원, 창업보육센터 등과 연계시켜 지식기반단지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5년 완공을 앞뒀다. 이웃의 관심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이들에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및 재활서비스로 능력개발을 돕는다. 또 1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줘 수익 창출 등 복지증진에 기여한다. 연내 약수경로당을 비롯해 내년 하반기 중 법원경로당이 문을 열 예정이다. 경로당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환경 개선과 알찬 내용을 운영에 포함시킨다.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악구 175 교육지원센터'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현재 호응에 부합하는 한편 낙성대동 교육문화센터를 내년에 선보인다. 서울대의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접목시켜 학·관 협력 시스템을 착실하게 다진다. 지역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강좌를 개발해 평생교육도시로 위상을 한층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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