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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감정원> |
지난달 전국 월세가격은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도시형생활주택 등 꾸준하게 공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월세가격은 전월 대비 0%로 변동이 없었다.
서울·수도권은 전달 대비 0%로 보합세를 보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과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탔지만, 소형주택 공급 증가와 노후주택 선호도 감소 등으로 전체 월세시장은 안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은 강북권(0.1%)이 개학을 앞둔 대학가 인근 원룸 수요와 신혼부부들의 중소형 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남권(0%)은 원룸과 도시형생활주택의 증가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경기지역은 봄 이사철 수요 증가와 전세 품귀 현상으로 전달보다 0.1% 올랐다. 반면 인천은 신규주택 공급 증가로 노후주택 수요가 줄면서 0.5% 내렸다.
지방광역시의 경우 대전이 대학가 원룸과 세종시와 가까운 유성구 아파트 중심으로 월세수요가 증가하면서 0.3% 올랐다. 이어 광주(0.2%)·울산·대구(0.1%) 등도 소폭 상승했다. 부산은 주택 공급 증가 등으로 0.1% 내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주택이 각각 0.1% 올랐다. 단독주택은 보합세(0%)를 나타냈다. 오피스텔은 0.2% 하락했다. 특히 오피스텔은 서울·수도권(-0.1%)뿐만 아니라 지방광역시에서도 0.6%나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국토해양통계누리(stat.mltm.go.kr),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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