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임원정원 다 채워… 새 사외이사에 민예총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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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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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인천도시공사가 사외이사 추가 선임으로 정관에서 정한 임원 정원을 모두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ㆍ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1월 1일자(등기 1월 2일)로 강원구 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인천지회 정책위원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뽑았다.

이번 인사로 사외이사 수가 5명에서 6명으로 증가했으며 여기에 사내이사와 감사를 합친 임원 총원은 모두 11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인천도시공사는 정관에서 대표를 비롯한 사내외이사 수를 11명, 감사 수를 1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강 이사 선임으로 정원이 꽉 차게 됐다.

이 정관을 보면 인천시장(송영길ㆍ민주통합당)이 사장과 사외이사, 감사를 모두 임명한다.

사장은 사내이사만 선임하며 사외이사 가운데 당연직 두 자리는 인천시 공무원 몫이다.

인천시 유영성 종합건설본부장, 서해동 평가조정담당관이 당연직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는 작년 말 현재 부채가 8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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