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액시즈, 지난해 3Q 누적 영업익 감소… 상장 비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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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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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SBI액시즈(3월 결산법인)는 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법인세차감전순이익도 100억원으로 11.3% 감소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3% 상승한 508억원을 기록했다.

SBI액시즈 관계자는 “SBI액시즈는 2009년 496억원, 2010년 624억원, 2011년 67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는 코스닥 상장 당시 가맹점 심사 강화에 따른 감소분 반영 및 일시적인 상장 관련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노우에 신야 대표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 이후 SK플래닛, 고도소프트 등 한국 전자결제 관련 기업들과의 잇따른 업무제휴 체결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SBI그룹 내 계열사를 통한 매출 증대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향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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