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타타자동차는 해치백 세단 등 신차 가격을 2만9000 ~ 5만 루피 하락시키기로 했다. 최근 부진해진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를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그러나 스포트유틸리티 차량의 가격은 2만~ 3만5000 루피 올리기로 했다. 비용과 세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인도 자동차 산업은 내부적인 비용이 늘어난데다 경기침체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악화되고 있다. 타타 자동차는 지난달 SUV 등 자국 신차 판매가 62% 감소한 1만 613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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