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나비처럼 나풀거리는 꽃잎으로 유혹하는 제라늄꽃에서 남녁의 봄 향기가 느껴진다.
경기도 포천시 소재 허브아일랜드의 허브식물박물관에서는 활짝 핀 제라늄꽃을 주인공으로 오는 31일까지제라늄축제가펼쳐진다.
제라늄은 다양하고 화려한 꽃 색을 가지고 있는데, 나쁜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병충해에 강해 최근 정원화단과 실내 환경 조성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꽃이다.
몸의 밸런스를 맞추고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여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데도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으며 서유럽에서는 건물창가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액막이 식물로도 키운다.
불빛동화축제와 함께 하는 제라늄 축제는 생동감 넘치는 초록의 봄을 기다리는 봄맞이 꽃축제로 제라늄 축제기간 동안 허브식물박물관의 제라늄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개인SNS에 등록하여 허브아일랜드 숙박권,허브힐링 체험권,허브찜질팩,아로마화장품 등 푸짐한 경품을 받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또한 화이트 데이를 준비하는 커플들을 위해 사랑의 향기가 들어가는 러브향초 만들기 행사도 진행된다.
또 매일 저녁 6시부터 오색찬란한 불빛이 만들어내는 불빛동화축제의 향연은 4월말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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