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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급락…부동산 규제 과도한 우려는 경계” <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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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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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키움증권은 전일 중국 증시 급락을 일으킨 부동산 규제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경계해야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5일 키움증권 전지원 연구원은 “전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3% 이상 급락했고 이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화학 및 철강 등 소재 업종과 일부 산업재 업종의 낙폭이 확대됐다”며 “전일 중국 증시 조정의 빌미로 작용한 요인은 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치가 50.1%로 하락한 것과 부동산 억제 정책 강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를 키운 주요 내용은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해 두번째 주택대출 선입금 비율 및 금리 조절과 양도소득세 징수 비율 인상과 주택판매에 따른 개인소득세 징수 정책 개선 등으로 꼽을 수 있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중국 증시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점차 도시화 및 보장성 주택 공급계획의 가시화에 따른 경기 회복기대감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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