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1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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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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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일본 매출 비중이 40%에 달해 전년 대비 20% 가량 하락한 엔화가치를 감안해서다.

신한금융투자 박현명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매출 29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 79% 증가할 것”이라며 “음반·음원 부문에는 3월 출시되는 이하이의 정규앨범과 G-Dragon의 새앨범, 빅뱅과 2NE1의 DVD앨범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현명 연구원은 “해외로 유통된 싸이의 음원에 대한 로열티도 1분기에 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일본 로열티 매출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빅뱅의 돔투어가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 이외 지역의 공연으로는 1월 빅뱅의 서울 콘서트와 3월 G-Dragon의 서울 콘서트가 포함 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21.6%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359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8% 높은 수준, 영업이익은 18% 낮은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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