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의 농락 "처음부터 열어 봤어야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지갑의 농락' 게시물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게시자는 사진과 함께 "친구랑 음식점에 갔는데 뒷 테이블에서 지갑이 떨어졌다고 줬다. 내 지갑은 아니었고 그때부터 우린 지갑 주인을 찾기 위해 식당 사람들에게 다 물어봤다"며 "그렇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지갑을 열어보니 지갑이 아니라 의자 등받이였다"고 설명했다. 

지갑의 농락 에피소드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착한 사람들을 농락한 의자받침 나빠", "진짜 지갑처럼 생겼네", "나라면 처음부터 열어 봤을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