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4일 오전 9시 5분 광주 동구의 한 쪽방에서 A(37·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친인척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유가족들은 A씨가 수천만원의 빚과 고된 직장일로 힘들어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A씨가 발견된 이날은 그녀의 생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일을 맞아 A씨의 모친이 A씨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주변에 거주하는 친척을 보내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이후 A씨가 주변인들과 연락이 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숨진지 최소 6일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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