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직면한 위기관리와 민생경제 안정에서부터 중장기 성장동력 확충과 이를 위한 구조개선, 양극화와 사회갈등 해소를 통한 사회·경제시스템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과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과제들은 지금까지의 방식과 경험, 노하우만으로는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항상 깨어 생각의 외연을 넓히고 시각을 새롭게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Think Different, Work Together’ 생각은 이제까지와 다르게, 그러나 일은 한 팀으로 하자”며 “경제팀, 나아가 내각 전체가 한팀이 돼 우리 앞에 놓인 어려운 파고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면서 열정을 다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행운이자 감사한 일”이라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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