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4일부터 연말까지 부족한 현장교통행정 인력 해소를 위해 노인들을 활용한 교통모니터를 적극 운영함으로써 교통 불편사항을 신속히 일소한다는 계획이다.
구의 실버교통모니터는 총 20명으로 평일에는 10명이 주3회 4시간 활동하며 주말에도 10명이 4시간근무 체제로 불법 주정차 상습취약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및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지에서 불법 주·정차 계도와 각종 노후 교통시설물 조사를 주된 임무로 하여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버교통모니터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현장 교통행정 임무를 부여함으로써 삶의 의욕 성취 여건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을 현장 교통행정에 접목시켜 올바른 교통질서 확립 및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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