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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유전자 선별 가능한 나노검지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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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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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이산화탄소포집·처리연구개발센터는 심상준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빛의 산란현상을 이용해 생명체 유전자 발현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20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금나노 입자와 결합한 변형된 유전자에 빛을 투과시키고 산란 스펙트럼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단백질과 유전자의 상호작용을 확인했다.

또 금 나노입자의 표면에서 전자가 떨리는 ‘플라즈몬 공명현상’을 관찰해 유전자와 단백질의 흡착 정도를 분석했다.

이 기술을 CCS에 활용하면 이산화탄소 전환기술 개발 기간이 혁신적으로 줄어들고, RNA(유전정보전달물질) 합성 효소에 적용할 경우 유전자가 변이됐는지를 나노 수준에서 정확히 식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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