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주경제DB |
차승원은 장진 감독의 작품 '하이힐'에서 강력계 형사로 분한다. 2011년 MBC '최고의 사랑'으로 아시아지역 스타로 자리매김한 차승원은 장진 감독과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차승원이 3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하게 된 것은 장진 감독의 역할이 크다. 연극 데뷔작 '나에게 불의 전차를'로 한·일 양국에서 공연을 마친 차승원은 장진 감독의 권유로 하이힐에 합류했다. 장진 감독과는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아들'를 통해 완벽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장진 감독은 2009년 '굿모님 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의 개인사를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tvN 'SNL코리아'의 연출과 진행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영화는 4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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