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나트륨 줄이기 사업 어린이집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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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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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6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하기 위한 시·군 위생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짠맛에 길들여진 어른들의 입맛은 바꾸기가 힘든 만큼 어려서부터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어린이 건강에 중요해 이에 대한 실천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싱겁게 먹기 동영상, 먹기송, 나트륨을 줄인 건강메뉴, 저염관련 사이트 등 저염식 실천 추진체계 매뉴얼 및 교육자료 제공과 염도측정을 위한 염도계 보급 지원, 부서 및 기관별 역할 분담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협의됐다.

북부청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먹는 저염식과 집에서 먹는 음식을 비교한 후 저염식을 선호함에 따라 어린이집 대상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도 보육정보센터에서 어린이집 관계자 회의를 갖고 보육정보센터 및 어린이집 등이 나트륨 줄이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북부청은 앞으로 관내 시·군 및 보육정보센터등과 함께 나트륨 줄이기 사업 참여 모범 어린이집 선정 및 우수사례 발굴 전파, 평가 시상을 실시해 전 시·군 확산을 유도하고, 교육·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해 도민 자율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박상목 경기도 보건위생담당관은 “올해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북부청사 주변 음식점, 모범음식점 및 으뜸 맛집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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