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치료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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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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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시민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을 위한 예방·치료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

이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이 가족간 대화를 단절하거나 자기개발 활동을 저해하는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시의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책 읽는 군포’ 구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매월 운영하는 시민 대상 무료 정보화교육시 정기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 동영상을 시청 시간을 갖고, 오는 6월과 9월께 인터넷 중독 예방·치료법을 담은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지원청이나 각 학교와 협력해 상시 자기진단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하고, 위험군으로 판단된 학생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와 연계,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최광홍 정보통신과장은 “정보화 격차 해소와 정보활용능력 평생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서로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책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돕는 일도 시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시민 행복을 위해 더 많은 시책을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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