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미국 비행기 탈 때 소형 칼 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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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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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내달부터 미국 비행기를 탈 때 작은 크기의 휴대용 칼이나 야구 배트 등을 소지할 수 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청(TSA)의 존 피스톨 청장은 5일(현지시간) “일부 품목들이 실제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규제를 완화한다”며 “앞으로 더 심각한 위험 요인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여전히 박스 커터날로 불리는 예리하고 두꺼운 휴대용 칼이나 장검처럼 크기가 큰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TSA 측은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는 무기들은 조종사, 승무원 등이 오남용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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