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강산업 위기극복 위해 불공정 수입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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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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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철강협회 정기총회에서 정준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국철강협회는 6일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으로 철강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불공정 수입대책 등 시장 안정화에 선도적 대응키로했다.

철강협회는 또 이날 총회에서 비상근 부회장에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과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을 재선임하고, 상무이사에 정기철 전 포스코 선재판매그룹 그룹리더 선임 했다.

철강협회는 이날 오전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금년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 ‘철강산업의 위기극복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키로 했다.

철강협회는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 △불공정 수입 대책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도적 대응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환경 규제 및 온실가스 정책 적기 대응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강화 및 표준화 추진 △수요구조 변화에 따른 신수요 창출 활동 강화 등으로 정했다.

특히 불공정 수입 대책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도적 대응을 위해 2013년부터 원산지 표시 신고대상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부적합 철강재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하여 유통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회복하고, 철강제품 수입신고제도를 개선을 통해 편법, 저가 불공정 철강제품의 수입을 차단키로 했다.

철강협회는 아울러 주요국 수입규제 확산에도 조기 대응하고, 국내외 철강재 신수요 창출 및 시장개척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는 철강협회 회장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 부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사장, 동국제강 남윤영 사장,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세아베스틸 이승휘 부회장,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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