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평가의 목적은 학년 초 기초학력 등을 평가해 학습부진학생 최소화에 도움을 주려는 데 있다.
그리고, 본래 각 학교별로 담임·교과담당 교사가 출제하여 해마다 학년초에 실시하던 것을 지난 2008년부터 신뢰도 높은 평가도구를 보급하기 위해 주관 교육청이 출제한 문제를 활용하여 각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진단평가는 전국 14개 시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초 3년 기초학습 진단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초 4~6년, 중1~2년 교과학습 진단평가는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했다.
평가교과 범위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초3 국어, 수학) 교과에 대한 직전학년의 해당 교과 전 범위를 대상으로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출제 수준은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해결할 수 있는 직전 학년 해당 교과의 필수 학습목표를 중심으로 출제됐다” 며 “올해의 후속학습을 하는데 꼭 필요한 선수학습의 인지도를 묻는 쉬운 문제를 창의적으로 개발하여 출제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도달 학생에 대해서는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지도를 펼치기 위해 학습부진학생 책임 지도제를 운영하고, 학교별 자체 지도계획을 별도 수립하여 개인별 연중 지도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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