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저우 시장, 양회 참석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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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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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 양회에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로 참석했던 항저우(杭州) 사오잔웨이(邵占維) 시장이 6일 심장마비로 돌연 사망했다고 신화(新華)통신 등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양회에 참석한 전인대 대표나 지방정부 인사가 행사기간에 사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관심이 집중됐다. 사오 시장의 죽음은 양회 준비와 각종 행사참석에 따른 과로와 스트레스가 유발한 심장마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955년생인 사오시장은 중국 저장(浙江)성 츠시(慈溪)시 출신으로 닝보(寧波)시에서 정치적 기반을 닦고 원저우(溫州)시장 및 서기를 거쳐 2011년 이후 항저우 시장으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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