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울산 남부경찰서는 6일 대낮에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내 사람을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A(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낮 12시 울산시 남구 한 도로에서 주류운반을 하던 B(36)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사고 목격자는 A씨의 차량 번호를 순간적으로 외워 인근 식당 주인에게 알렸고, 식당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일러준 차량 번호가 없자 비슷한 번호의 차량을 추려내 A씨 검거에 성공했다.
피해자 B씨는 현재 뇌출혈로 의식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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