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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블랙박스 시장, ‘아이나비’ 뛰어넘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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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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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국내 고급 블랙박스 시장에서 ‘아이나비’를 뛰어넘으려는 경쟁사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의 아이나비가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들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판도 변화를 노리고 있다.

아이나비 블랙 FX500 [사진제공=팅크웨어]
아이나비는 최근 퍼스트브랜드, 브랜드 파워 등 각종 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최고 븐랜드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소비자단체가 진행한 품질 평가에서 최우수 판정을 받으면서 블랙박스 시장에서도 인기가 급상승했다.

아이나비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같은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를 뛰어넘으려는 시도는 대형은 물론 중소형 규모의 경쟁사 대부분에서 이뤄지고 있다.

아이나비를 가장 맹추격하는 곳은 미동전자통신이다.

알바트로스2 [사진제공=미동전자통신]
이 회사가 선보인 ‘유라이브 시리즈’는 샷건, 알바트로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최근 ‘알바트로스2’를 내놓고 고급 시장에서 아이나비를 바짝 쫓고 있다.

알바트로스2는 45만원대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지면서 블랙박스 시장의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마치 초기 삼성전자를 위협하던 대한 스마트폰 업체 HTC와 같은 기세다.

소프트맨 R350D [사진제공=현대엠엔소프트]
현대엠엔소프트의 기세도 매섭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프트맨 브랜드를 선보인 이 회사는 이 달 2채널 블랙박스를 선보이고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시장 후발업체로 다양한 라인업의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빠르게 이어지는 신제품 출시는 현대엠엔소프트가 시장의 법칙을 깨달았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뷰게라 VG10S [사진제공=카네비컴]
소형업체 가운데는 카네비컴이 가장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달 KT금호렌터카와 자사 블랙박스‘뷰게라 VG-10’과 ‘뷰게라 VG-10S’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카네비컴은 이번 계약으로 한 해 동안 블랙박스 약 1만 여대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상위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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