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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거수요 맞춘 실속형 평면 분양단지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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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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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콤팩트 하우스, 세대별 구분형 평면 등 도입

'부산 더샵 시티 애비뉴'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실속형 주거공간의 개발도 늘고 있다.

특히 1~2인가구, 싱글족, 기러기족,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주거유형이 늘어나면서 이에 걸맞은 맞춤형 주거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획일적인 중소형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 맞춤형 주거공간을 갖춘 단지들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콤팩트 하우스인 ‘부단 더샵 시티 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방에 도서관 기능을 접목한 키친브러리가 적용되고 각동 옥상에는 휴게공간과 하늘정원을 배치한다. 오피스텔동에는 고급 주상복합에나 설치되는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부산 더샵 시티 애비뉴는 아파트 232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549실(전용면적 23~27㎡)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오는 6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724실로 구성된 ‘상암 2차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욕실과 주방을 콤팩트하게 구성해 기존 평면보다 20% 가량 넓게 쓸 수 있는 ‘스마트 셀’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가구들을 움직이도록 설계한 ‘무빙 퍼니처’ 등이 적용된다.

8월 입주를 앞둔 현대엠코 ‘상도 엠코타운 애스톤파크’는 일부 가구 세대 구분형 평면이 도입됐다. 공간 일부를 구분해 한 집에서 2~3가구가 거주 할 수 있는 특화설계따. 별도의 욕실과 주방이 설치돼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882가구(전용 59~120㎡) 규모로 구성됐다.

울트라건설은 상반기 경기도 광교신도시 A31블록에서 전용 59㎡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광교 참누리’를 356가구를 내놓는다. 광교신도시 내에서 보기 드문 소형 특화 아파트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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