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7일 PC 전문 기업 에이서와 손잡고 잠실점·서울역점 등 91개 매장에서 7인치 태블릿PC '아이코니아B1'을 출시했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 태블릿PC와 성능이 유사하면서도 가격은 최대 50% 저렴하다.
아이코니아B1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사용한다. 와이파이 전용 모델로, 미니 SD카드 슬롯을 통해 저장장치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단독 출시 기념으로 고급 케이스와 32GB 저장장치를 증정한다.
또 롯데마트는 에이서 고객지원센터(1644-6993)를 통해 1년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보현 롯데마트 정보통신가전팀장은 "기존 넥서스7을 단독 출시해본 결과, 저가형 태블릿 PC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부담 없는 가격의 아이코니아B1 출시로 인해 국내에도 저가형 태블릿 PC 사용이 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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