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 김경태, 신한금융그룹과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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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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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말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오이스투이젠·양용은·존슨 등 출전

아주경제= ◆김경태(27)가 신한금융그룹과 3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김경태는 2007년 프로에 데뷔해 한국프로골프협회 신인상, 최소 타수상, 대상 등을 휩쓸었다. 2008년 일본으로 진출했고 2010년엔 한국인 최초로 일본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차지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세계랭킹 90위인 김경태는 지난해 미국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에 응시했으나 2차전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엔 JGTO에서 주로 활약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러피언투어대회 발렌타인챔피언십에 2010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잭 존슨(미국)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4월25∼28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GC에서 열린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올시즌 미국PGA투어 개막전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더스틴 존슨(미국), 아시아 유일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KB금융그룹), 김경태(신한금융그룹) 등도 나온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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