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제는 700여년에 전통을 가진 마을 고유의 제사이다.
성덕3리 할머니당(국수당)에서 산치성제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성덕4리 할아버지당(마차나무), 성덕1리 작은 할머니당(느티나무)에 제를 올리고, 성덕2리 마을입구에 있는 장승에 제를 지내는 것으로 마친다.
고창제는 고려시대 때 이 마을에 솥을 만드는 솥점이 있었는데 솥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자 철마를 만들어 산제사를 지내라는 산신령의 현몽에 따라 시작됐다는 유래다.
고창제는 격년에 한번씩 지내며, 현재는 음력 2월 3일에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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