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잔혹사' 교통사고로 스태프 2명 사망…촬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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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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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잔혹사 교통사고 (사진: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JTBC 새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스태프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궁중잔혹사 관계자는 7일 "이날 새벽 조명 스태프가 횡성휴게소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궁중잔혹사 촬영을 위해 대관령으로 이동 중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외주제작사 소속 조명 스태프 박모씨와 임모씨가 사망했고 운전기사는 경상을 입었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궁중잔혹사 제작진은 7~8일 촬영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으며 9일 예정된 고사도 취소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암투와 질투를 그린 궁중잔혹사는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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