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안정성에 주목 <동부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08 09: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동부증권은 8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미수금 회수, 높은 배당성향 등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동부증권 유덕상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20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공급마진에 기인한 연간 영업이익 1조3000억원 수준에는 부합했다”며 “2월 미수금 유동화 추진 및 미수금 회계이슈로 실적 발표가 지연됐지만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미수금은 5조5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미수금 5조7000억원의 최고치 기록 이후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라며 “지난달 22일부터 요금인상과 연료비연동제를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미수금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동제 정상화에 따른 미수금 회수, 영업이익 10% 성장, 배당성향 20~25% 지속 등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셰일가스, 자원개발(E&P), 미수금 유동화 관련 기대감으로 성장성이 부각됐다면 이제는 안정적인 투자대안으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