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빈라덴 사위 생포… 8일 법원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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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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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오사마 빈라덴의 사위가 쿠웨이트 요르단에서 미군에게 생포돼 법원에 출석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빈라덴의 사위인 술레이만 아부 게이스는 쿠웨이트 요르단에서 이동하는 도중 미군에게 잡혔다. 아부 게이스는 뉴욕 지방법원에 8일 오전 10시에 소환될 예정이다.

아부 게이스는 지난 2001년 9·11 테러 배후인 알카에다에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빈라덴의 대변인이었던 아부 게이스는 미 방송에 방영된 메시지에서 여객기 충돌을 이용한 추가 테러를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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