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명품구두 절취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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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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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청 테이프로 번호판을 가린 특수절도 피의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심야시간대 분당구 소재 A백화점 지하창고에 보관중인 명품구두 242컬레(싯가 약3천600만원)를 훔친 연모(40)씨 등 특수절도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연씨 등은 지난 5일 저녁 10시30분께 자신들이 과거 업주로 있던 A백화점 내 지하창고에 보관중인 수천만원 상당의 구두를 훔쳐 화물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피해물품을 운반 할 화물트럭을 준비한 후 경찰의 추적에 대비, 차량의 앞·뒤 번호판을 청 테이프로 가리는 치밀함도 보인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연씨 등은 검거 후에도 범행을 극구 부인하다 결국 CCTV에 찍힌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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