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은 몽골민속공연과 마상공연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몽골민속공연은 지난 9일부터, 마상공연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2차례씩 공연된다.
공연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는 11월말까지 열린다.
단, 휴가철인 7~8월 1회씩 추가로 열린다.
몽골민속공연에서는 세계 유네스코에 등록된 허미를 감상할 수 있다.
마상공연에서는 말 위에서 펼쳐지는 고공서커스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몽골전통악기인 마두금, 여칭 등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12간지 동물퍼즐 맞추기, 몽골 체스놀이, 샤가이놀이, 몽골전통의상입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어린이 2000원이다. 단, 단체는 할인된다.
한편 몽골문화촌은 1998년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와 문화교류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시 수동관광지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개관 이래 158만명이 방문한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이색 관광지이다.
문의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031-590-2474), 몽골문화촌(☎031-559-8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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